익산시, 생활밀착형 치매안심망 ‘강화’

2023-03-30     정영안 기자

 

익산시는 초고령화 시대에 노년 안전 강화를 위한 치매안심가맹점을 확대.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된 곳은 2021년부터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남성맨션 인근의 남성쇼핑’,‘보름베이커리와 신동즐거운약국’,‘정문약국’, 모현동 리반제빵소’,‘삼송빵집 익산점6개소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환자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친화적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치매파트너 교육을 받고 지역사회 치매안전망 구축에 적극 동참하는 개인사업장을 대상으로 지정된다.

이들 가맹점은 치매환자 발견시 시에 신속하게 제보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관심을 갖고 배려하며 치매예방 및 진단검사 등 올바른 치매정보제공과 지역자원 연계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시는 지난 9일 북부권 인근 6개소를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한데 이어 도심권에 6개소를 추가하며 지역 내 민간 치매안심망을 총 43개소로 확대구축했다.

지난 2021년부터 치매정책사업을 본격 시행하며 약국 9개소를 비롯해 편의점, 제과점, 마트, 카페 등 시민 생활밀착형 개인 사업장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시 관계자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지역 사회에서 보다 안전하고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노력하겠다초고령화 시대에 치매 안전망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