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제78회 식목일 앞두고 나무 심기 행사 개최  

-28일심 민 군수 등 국토녹화 50주년 및 제78회 식목일 기념식수 -성수면 월평리 산68-2번지 산 1ha 면적에 편백나무 1500본 식재

2023-03-29     문홍철 기자

 

임실군이 오는 4월 5일 제78회 식목일을 앞두고 28일 국토녹화 50주년과 제78회 식목일을 기념한 나무 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심 민 군수를 비롯 정회석 산림조합장, 이진산 농협중앙회 임실군지부장, 군청 공무원과 임실산림조합 및 농협중앙회 임실군지부 직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린 이날 나무 심기 행사에서는 참여자들이 성수면 월평리 산68-2번지 1ha의 면적에 편백나무 1,500본을 식재했다.

군은 이번 행사와 함께 올해 기후변화 대응과 산림의 경제적, 공익적 가치증진 등을 위해 9억9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3년 봄철 조림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조림사업은 경제림조성 73ha을 비롯한 큰나무공익조림 5ha, 산림재해방지조림 37ha, 탄소저감조림 18ha 등 133ha에 편백, 백합, 상수리, 낙엽송 등 27만여본의 나무를 식재한다.

특히, 군은 주요 도로변, 관광지 및 생활권 주변, 산불, 병해충 등 산림피해지에는 큰 나무를 식재해 조기 녹화 및 경관 조성으로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과 미세먼지 저감, 대기정화 등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크게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군은 올해 단기소득 창출이 가능한 대추, 감나무 등 유실수와 옻, 두릅나무 등 특용 자원 조림을 위해 매년 11월부터 12월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받아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고 자원조림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새로운 복지자원으로 관심이 높아진 산림의 양적. 질적 향상을 위한 조림 사업을 올해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토대로 장기적 목재 수요에 대처하고, 쾌적한 경관 조성은 물론 산주들의 소득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