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행락철 맞이 도내 관광 시설물 안전점검 실시

2023-03-26     홍민희 기자
구절초

전북도가 봄 행락철을 맞아 나들이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출렁다리와 케이블카, 짚라인 등 관광 시설물을 대상으로 오는 4월 3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지난 24일 도에 따르면 이번 점검대상은 도내 출렁다리 11개소와 케이블카 3개소, 짚라인 2개소, 그리고 스카이워크 2개소 등 4개 분야 18개소다.

주요 점검사항은 △ 시설물 주요 구조부의 변형 및 부식 여부 △ 케이블 등의 접합부 손상 여부 △ 주탑,케이블,앵커리지 행어 부식 상태 △ 난간, 바닥판 등의 흔들림 여부 등이다.

도는 토목·전기·기계 등 각 분야별로 점검반을 구성하고, 각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민관 합동으로 꼼꼼히 살핀다는 계획이다.

또한, 안전점검을 통해 지적된 사항 중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보수보강 등이 필요한 시설은 신속히 개선해 위험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허전 도 도민안전실장은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점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며, 도민들께서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야외 활동시 각종 안전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홍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