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 지속…도내 야산서 화재 잇따라

2023-03-22     한민호 기자

건조한 날씨에 도내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랐다.

22일 오후 2시 30분께 익산시 여산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나 0.5ha가 소실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2대, 진화차량 23대, 인력 98명을 투입해 35분만에 주불을 진화했다.

산림당국은 건축물화재에서 산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앞서 오전 11시 25분께 무주군 무풍면 한 야산에서도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3대, 진화차량 9대, 인력 83명을 투입해 45분만에 주불을 진화했다. 

이 불로 0.1ha가 소실됐다.

산림당국은 입산자 실화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같은 날 오전 11시 7분께 완주군 소양면 야산에서도 불이 나 0.2ha가 소실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2대, 진화차량 10대, 인력 76명을 투입해 40분만에 주불을 진화했다.

산림당국은 담배불 실화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민호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