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지진극복 성금 기탁

2023-03-21     홍민희 기자

전북도는 도청 소속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회복을 위해 기탁했다.

21일 도는 기탁식을 갖고 도청 직원들이 모은 2260여만원을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 전달했다.

이선홍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은 "대지진으로 큰 고통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한 전북도청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기탁된 성금은 튀르키예 및 시리아 지역  난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과 지역 재건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관영 지사는 "한국전쟁 당시 우리나라를 위해 참전했던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작은 보탬이지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청원들이 성금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며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