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전북 청년 생생아이디어 지원사업 최종 선정...총 8개 사업

2023-03-20     홍민희 기자

청년 생생아이디어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8개 사업이 선정돼 단체당 최대 4500만원이 지원된다.

20일 전북도는 전주시와 순창군 등 6개 시·군에서 제출한 '전라북도 청년같이 레벨업 사업' 등 8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청년 생생 아이디어 지원 사업'은 청년 또는 청년단체 등이 직접 구상·설계한 아이디어의 정책화을 도와 청년이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해 당사자인 청년이 해결방안을 직접 제안하고 스스로 사업을 수행하는 청년 참여예산 성격의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청년단체에는 사업 운영비, 홍보비 등 최대 4500만원이 지원된다.

먼저 전주시는 △ 생활 속 클래식 음악회 △ 신인 청년 예술가 발굴 및 공연 기회 제공 △ 사회공헌을 테마로 한 '클래식, 청년의 삶을 전주하다'등이 선정됐다.

군산시의 경우 청년의 지역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공동체 역량 강화 및 네트워킹을 수행하는 '전라북도 청년같이 레벨업'사업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도는 선정된 8개 사업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한편, 추진 과정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병삼 도 청년정책과장은 "청년 생생아이디어 지원사업은 청년이 참여 주체가 돼 직접 아이디어를 발굴·제안하고 정책화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청년 문제를 주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