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여권발급 급증... 하루 평균 100여건 발급

목요일 여권 야간창구 이용, 정부24 온라인 여권 신청도 가능

2023-03-14     김종준 기자

최근 해외여행이 증가하며 군산시에도 여권 발급이 급증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203,667, 20213,569건에 불과하던 여권발급이 지난해 18,571건으로 급증했으며 올들어 지난 2월까지 7,829건을 신청해 일 평균 100여 건의 발급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월요일과 평일 오후 시간에 여권 신청 및 교부가 집중되고 있어 이 시간대에 방문하는 시민들의 신청 대기 시간도 길어지고 있다.

 

여권발급은 신분증과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1매 지참하고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시··구청에서 신청할 수 있다.

 

유효기간이 남아 있는 여권은 반드시 반납해야 하며, 평일 업무시간에 시청을 방문하기 힘든 민원인은 매주 목요일 여권 야간창구를 이용하며 된다.

 

또한 온라인 신청은 정부24’ 사이트에서 본인 공인인증서 로그인 후 규격에 맞는 여권용 사진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생애 최초 전자여권 신청자, 18세 미만 미성년자, 로마자 성명 변경 희망자 등은 방문 신청하여야 한다.

 

시 관계자는 여권 발급 수요 폭증으로 여권 신청 후 수령까지 10여일이 소요됐으나 최근 5~6일로 단축돼 시민들의 불편이 다소 줄었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