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5월4일까지 교통안전시설 일제 점검

2023-03-12     이정은 기자

 

전북경찰청이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교통안전시설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도내 설치된 교통안전시설 16만 9885개(신호기 2984개, 안전표지 11만 6457개, 노면표시 1만747개, 횡단보도 1만5760개)다.

교통사고 예방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점검은 오는 13일부터 5월 4일까지 8주간 실시된다.

노후·훼손되고 현장에 맞지 않거나 부적절한 위치에 설치된 교통안전시설을 도로관리청과 협력해 교체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노면표시 시인성 검사를 통해 반사 성능 기준에 못 미치는 노면표시는 재시공 하는 등 전반적인 교통안전시설물을 개선·정비 할 예정이다.

강황수 전북경찰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노후·훼손된 교통안전시설물을 정비하고, 부족한 시설은 확충함으로써 도민에게 안전한 교통환경과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