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돌봄시설 지원확대

2009-03-18     전민일보
전주시가 경기침체로 인한 실직자 가정의 방과후 돌봄시설(지역아동센터)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경기침체로 실직자 가정의 방과후 돌봄시설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들 시설에 대한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방과후 돌봄시설은 지역사회 아동의 보호와 교육, 건전한 놀이, 오락의 제공, 보호자 및 지역사회의 연계 등 아동의 건전육성을 위해 종합적인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주로 저소득아동과 가정여건이 어려운 아동이 이용하는 곳으로 무료로 운영되며 방과후 자칙 방치될 수 있는 아동을 보호하고 학습지도 및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아이들에게 힘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원해 경기침체 속 방과후 돌봄시설이 아이들의 희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시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영양섭취에 장애가 없도록 방학 중에는 급식비를 지원해 주고 있으며 올해에는 학기 중에 간식비를 제공하고 아이들의 학습능력 제고 및 학습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상반시 중에 방과후 돌봄시설을 이용하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독서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양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