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생활체험수기 공모

2009-03-18     전민일보
세계화 다문화 시대를 맞이하여 다문화 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최규호)이 다문화가정 학부모와 학생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더불어 살아가는 창의적인 인간을 육성하기 위해 ‘다문화가정 생활체험수기’를 공모한다.
다문화가정 생활체험수기는 현재 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4,812세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하며 다문화가정 이주민이 한국에 이주하여 가정생활, 결혼생활, 한국어 습득과정, 자녀교육, 가족간의 갈등해소, 이주해서 겪었던 생생한 경험의 사례를 작성하여 우편이나 이메일 또는 직접 전라북도교육청에 5월20일까지 응모하면 된다.  
생활체험수기 당선작에 대하여 최우수상 1명에게 50만원, 우수상 5명 30만원, 장려상 10명 10만원, 입선 20명에게는 5만원의 상금과 교육감 상장이 수여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수여되고, 입상작은 장학자료로 제작하여 도내 학교에 보급하여 다문화교육 이해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작년에는 다문화가정 생활체험수기 공모에 5개국 26명이 응모, 교육감상을 수상한 바 있고 수기집「따뜻한 정이 흐르는 한국이 좋아요」를 발간하여 초, 중, 고등학교에 배부하여 다문화가정을 이해하는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김성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