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친환경농업직불금 신청·접수 받는다

2023-03-03     홍민희 기자

전북도가 다음달 28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친환경농업 인증 농가를 대상으로 한 '친환경농업 직불사업' 신청을 받는다.

2일 도에 따르면 친환경 직불사업은 국가에서 지원하는 친환경농업 직불제와 도와 시·군이 자체 지원하는 친환경 유기농업 육성사업 두 가지다.

친환경농업 직불제는 무농약인증의 경우 3년, 유기인증 5년, 유기지속의 경우 무기한 지원하며 친환경 유기농업 육성사업은 국비지원에 이어 사업지속을 위해 추가적으로 무농약 5년, 유기지속의 경우 무기한 지원한다.

유기농법으로 경작할 경우 ha당 70만원~140만원까지 지원하며, 유기지속의 경우 유기농법의 50% 단가로 지원하되 50%의 부족분은 도 자체 사업으로 추가 지원한다. 무농약으로 경작할 경우 ha당 50만원~12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 임업인 및 법인은 신청서와 친환경농산물 인증서 사본을 첨부해 농지소재지 읍·면·동에 제출하면 된다.

4월까지 신청·접수가 마무리되면 5월부터 10월까지 지급요건을 확인, 친환경농업 이행 및 인증 여부 등 이행점검 후 11월 초에 직불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원식 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친환경농업 직불사업은 친환경농업 확산으로 농업의 환경 보전 등 공익적 기능을 제고하면서 농가 소득을 보전하는 사업인 만큼 친환경 농업인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