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지역 화학사고 대응계획 전면 개정 수립

2023-03-01     김종준 기자

군산시가 화학사고로부터 안전한 군산 만들기를 위해 군산시 지역화학사고 대응계획을 전면 개정해 수립했다.

 

이번 개정된 지역화학사고 대응계획은 화학물질안전원에서 제시한 표준안을 토대로 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군산 실정에 맞게 자체적으로 수립했다.

 

주요 내용은 비상대응 인력 강화, 사업장 화학사고 위험 예방, 지역주민 교육·홍보, 화학사고 발생 시 주민행동 요령, 화학사고 대응역량 강화, 유해화학물질 취급 전체사업장 비상대응 계획, 유해화학물질 운송업체 현황 및 운송경로 등을 담았다.

 

특히, 평택대학교와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했던 화학사고 후 주민복귀 시점 및 피해복귀 종료시점 결정 매뉴얼을 담아 복구계획 등을 상세하게 수록했다.

 

이번 전면 개정한 대응계획은 본책과 별책으로 나눠 발행했으며, 책자는 시 홈페이지 환경정책과 부서 자료집과 군산 화학물질 관리지도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대헌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개정된 대응계획은 담당인 허정 주무관의 열정을 바탕으로 자체 작성된 의미 있는 계획서이다앞으로도 꾸준한 개정 과정을 통해 화학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사고가 발생되면 신속하게 대응·복구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