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강남지구 상습침수지역’ 해결 나선다

2023-02-26     임동갑 기자

 

고창군 아산면과 무장면민들의 숙원인 ‘강남지구 배수개선사업’이 본격화 된다.

 

24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아산면 용장마을에서 강남지구 배수개선사업 주민설명회가 진행됐다.

 

강남지구는 주진천과 강남천이 합류되는 지점(106.7㏊)을 말한다. 아산면 4개 마을(대동, 주진, 목동, 남산리)과 무장면 목우리 일원이 영향권이다.

 

이곳에 배수문 3개소를 신설 및 확장하고, 4.6㎞의 배수로를 만들고, 9.8㏊에 지대를 높인다. 총사업비는 98억5300만원(국비)이다.

 

군은 3월부터 실시계획 승인관련 농림부와 협의를 진행한다. 4월중에는 공사가 발주돼 빠른 시일내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주민설명회에는 고창군 나철주 건설도시과장, 김완철 아산면장, 마을이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고창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견들을 적극 수렴하여 강남지구 배수개선사업 실시계획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최근 기상이변 등으로 인한 재해를 사전 예방해 안전한 영농환경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