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운수종사자 특별점검 실시

2009-03-17     전민일보

김제시가 택시요금 인상에 따른 상반기 택시서비스 특별점검을 실시해 시민들의 불편사항 등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16일 시 교통행정과에 따르면 오는 4월 15일까지 택시 서비스 점검계획을 수립하고 관내 택시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친절서비스 교육을 실시하는 등 택시 서비스 개선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택시 이용 불편신고센터를 운영해 불편신고에 대한 신속한 조사 및 처리로 민원을 해결키로 했다.

특히 이번 특별점검기간을 통해 주민과 운송사업자에게 널리 홍보해 택시 운수종사자들이 자율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도록 하고, 불편신고 체계를 확립해 실질적인 서비스 개선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것.

한편 김제시내 택시요금은 지난 15일부터 21% 올린 기본요금이 2,200원으로 인상됐다.

이와 함께 178m당 100원인 거리요금은 150m당 100원씩으로, 43초당 100원인 시간요금은 36초당 100원씩으로 각각 인상 시행키로 했다.

다만 심야 시계외?복합할증률 적용거리는 현행대로 적용한다.

시 관계자는 “현장방문 및 탑승점검 등 자체 지도 점검을 병행해 운수종사자 서비스, 차량상태, 안전운행 여부 및 불법/부당행위에 대해 시정조치 및 행정처분을 이행하는 등 적극적인 현장 지도/단속 활동을 통해 고객만족 운수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