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내달부터 농업인대학 3개 과정 운영

신입생 모집 완료… 딸기전문가․신규농업․농업마케팅

2023-02-23     서병선 기자


완주군이 농업인대학 신입생 모집을 완료하고 내달부터 학사일정에 돌입한다.

23일 완주군은 농업인의 수요를 바탕으로 농업이론의 체계화 및 맞춤형 교육으로 미래농업농촌의 가치 실현을 위한 인재양성을 위해 제17기 농업인대학 신입생을 모집 완료했다고 밝혔다. 

2023년도 제17기 농업인대학은 3개 과정으로 ▲딸기전문가양성과 28명 ▲신규농업과 14명 ▲농업마케팅과 22명 총 64명이 입학했다. 

학사일정은 3월부터 11월까지이며, 총 25회 100시간동안 이론, 실습 및 현장교육으로 이뤄진다.

딸기전문가양성과는 딸기재배 농가 대상 심화과정으로 이론교육 뿐만 아니라 시기별 현장교육 및 실습을 통해 고급기술을 도입하고, 분임토의를 통해 기존의 문제점들을 해결해 나가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입생들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각 과정별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담당부서와 과정별 특성에 맞는 교육방법과 교육방향을 토의하고 학생자치회를 선출했다. 

2023년 제17기 농업인대학 입학식은 3월 8일 오후에 개최 될 예정이다.

최장혁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가맞춤형 교육추진으로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핵심리더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 농업인대학은 2007년 1기 수료생을 시작으로 2022년 16기까지 129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완주=서병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