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100세 건강도시로 거듭난다!

무주읍 도시재생사업 성과 기대

2023-02-20     한용성 기자

‘생애, ing 행복한 100세 건강도시 무주’를 비전으로 추진 중인 무주읍 도시재생사업 성과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시작된 무주읍 도시재생사업은 2025년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국 · 도비 167억 원을 포함, 총 사업비 191억 원이 투입돼 창업지원과정 등이 운영 될 예정이다.    

도시재생 창업지원과정은 무주읍 특성에 맞는 사회적경제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창업 인큐베이팅’과 ‘창업 이움 컨설팅’으로 구성이 돼 있다.

이 과정을 통해 참여 주민들은 △사회적경제와 도시재생사업, △지역자원을 이해 · 개발하게 되며 소셜 미션 수립을 비롯한 △고객 분석과 시장조사 등의 과정을 통해 사업 아이템도 발굴한다.    

또 △각종 지원제도를 공유하며 △수익구조와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는 등의 체계적인 교육 단계를 경험하게 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 지역재생팀 조영자 팀장은 “도시재생사업은 주민 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우리 군은 참여 주민들에게 받은 피드백을 토대로 ‘생애, ing 행복한 100세 건강도시 무주’를 실현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과 사업 단계별 전문 컨설팅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참여했던 주민들은 창업예비팀 ‘무진장PLAY’와 ‘협동조합 공간’, ‘유명한 농장’ 및 개인 등이었으며 이들 중 <무진장PLAY>팀은 지역 내에서 문화콘텐츠 제작 활동을 해오던 ‘여시무주’팀이 ‘창업 인큐베이팅’과 ‘창업 이움 컨설팅’을 통해 법인 유형을 확정하면서 사업 등록까지 마쳤다.  

6차 산업을 고민하던 ‘유명한 농장’팀도 천마를 원료로 한 제조업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 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 전략을 도출하는 등 계획을 수립했다.

참여 팀들은 “추상적으로만 그리던 창업 과정을 환경과 SWOT 분석 등을 통해 현실화시킨 게 가장 큰 성과”라며 “이를 기반으로 우리의 실행력을 더해 개인의 발전은 물론, 지역 활성화의 주역이 되고 싶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