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검 군산지청, 제3회 동시조합장선거 대비 유관기관 대책회의 개최

2023-02-16     이정은 기자

 

전주지검 군산지청(지청장 손우창)은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기초의원 재선거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전담검사 2명, 전담수사관 2명, 군산·익산 선관위 지도계장, 군산·익산경찰서 지능팀장 등 총 8명이 참석했다.

검찰·선관위·경찰은 오는 3월 8일 실시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4월 5일 기초의원 재선거에 대비해 유기적 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금품선거 ▲흑색선전 ▲조합 임직원의 불법 선거개입 등 중점 단속대상 범죄에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수사 전 과정에서 절차적 위법성 논란이 없도록 적법절차를 준수하고, 인권침해 방지를 위해 제보자 보호조치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군산지청은 공소시효가 완성되는 오는 9월 8일까지 선거전담수사반을 중심으로 단계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해 유지할 예정이다.

군산지청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상호 협력해 수사대상자의 신분 등을 불문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해 공정한 선거문화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