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매산에 군산을 대표하는 시민공원 조성해야”

김영란 시의원, 5분발언

2023-02-14     김종준 기자

군산시의회 김영란 의원은 14일 제253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통매산에 군산을 대표하는 시민공원을 조성을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통매산은 공원녹지 지역으로 해발 58m70필지 51,679(15,632) 규모로 국유지 54.2%, 시유지 44.2%, 사유지 1.6%로 옥산로, 번영로, 공단대로가 만나는 기점에 위치해 있다.

 

김영란 의원은 최근 군산시 공원녹지에 대한 주민의식 조사에 따르면 시민이 주로 이용하는 공원녹지 유형은 근린공원(50.2%)이 높았고, 이용 빈도는 일주일에 2~3(47.2%), 함께 이용하는 사람은 가족(71.5%)이 많았으며, 공원을 이용하는 주목적은 건강, 스포츠, 휴식, 산책 순으로 나타났다면서 시민 건강과 스포츠에 대한 높은 관심과 시민편의 제공을 위해 통매산에 공원 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활용률이 저조한 통매산에 휴게·산책·문화·스포츠 등 군산을 대표하고 상징하는 시민공원을 사정삼거리에 건립했으나 대다수 시민에게 아무런 의미를 주지 못하는 상징탑을 통매산 시민공원 조성 후 이전하고, 상징탑 앞에 야간경관조명을 갖춰 새로운 랜드마크로 탈바꿈 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시민공원 안에 군산만의 특색을 가진 스카이워크, 전망대 또는 타워 및 레일바이크를 설치하는 것과 시민공원 안에 아름다운 꽃 정원, 민속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소규모 체육시설 조성, 시민이 자유롭게 공원을 이용하도록 무장애 공원 조성을 제안했다.

 

김영란 의원은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가 바로 지속 가능한 도시다. 통매산에 시민공원이 조성되면 시민들은 물론 관공서, 회사원 등이 여가 시간을 활용하여 건강관리와 스포츠 활동을 위해 즐겨 찾을 것이라며 집행부에 다양한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