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산·학·연과 데이터산업 전략 모색

인공지능·데이터산업 등 디지털 전환 대응 도 자체 방안 구상 풍부한 재생에너지 등 통해 새만금에 데이터센터 유치 제안 디지털 혁신으로 새롭게 거듭나는 전북 만들어라 제시

2023-02-14     윤동길 기자

전북도는 산학연 공동으로 도내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발전방안과 새만금 데이터센터 유치 전략 마련에 나섰다.  

14일 도와 전북디지털융합센터는 전북디지털융합센터 세미나실에서 ‘인공지능(AI)·데이터산업 등 산업 디지털전환 대응 전략 세미나‘를 개최하고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날 세미나는  ‘인공지능 일상화 및 산업 고도화 계획’, ‘데이터산업 진흥 기본계획’, ‘데이터센터 지역 분산 정책’ 등 정부의 디지털 관련 정책에 대한 전북도의 선제적 대응방안과 발전전략 수립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주)데우스시스템즈 류기훈 대표는 "새만금지역의 풍부한 신재생에너지와 낮은 자연재해 위험, 전북도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과 인센티브를 기반으로 새만금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및 단지 집적화를 통한 투자유치에 나서야 한다"고 제언했다. 

(주)세종 경영자문 박상우 수석은 지역 주력산업의 디지털 전환 촉진 및 강소기업 육성, 디지털 인재 양성과 거버넌스 구축, 데이터 활용지원 및 기술지원을 통한 생태계 구축으로 ‘디지털 혁신으로 새롭게 거듭나는 전북’이란 비전을 제시했다. 
윤동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