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2023 임시거주시설 조성 사업 공모 선정

전북도 주관한 전북형 보금자리 조성, 청년 인구 유입 기대

2023-02-11     한용성 기자

무주군이 전북도가 주관한 ‘2023년 임시거주시설 조성 사업(전북형 보금자리 조성)’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전북형 보금자리 조성사업은 청년 귀농 · 귀촌인들의 주거 부담 완화를 통해 청년 인구 유입을 촉진함으로서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고 농촌의 활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부지는 무주군 안성면 공정리 일원으로, 총 사업비 36억 원을 투입해 2025년 입주를 목표로 거주시설 20호, 세대별 텃밭 660㎡  등 맞춤형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로써 귀농 · 귀촌인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거주 공간 확보로 귀농 · 귀 촌인들이 무주군에 안정적으로 정착 할 수 있게 됐다. 
정주여건 개선과 농촌생활 및 영농기술지도와 연계하여 귀농귀촌인이 관내 유입이 활성화 될 전망이다.
황인홍 군수는 “사업부지 주변에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10세대, 귀농귀촌 게스트 하우스 1동, 농촌형 공공임대 주택14세대(예정), 고령 은퇴자 마을 40세대(예정)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라며 “이번 공모사업을 계기로 귀농 · 귀촌인이 모이고 어울리고 상생하는 귀농귀촌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