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산산단 주민토지 활용을"

2009-03-16     전민일보
김제시의회(의장 경은천)는 128회 임시회를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개최했다.
이날 오만수(만경·백산·공덕·청하)의원은 지평선산단과 관련 5분 발언을 통해 김제시가 민선4기 들어 시장공약사업으로 백산면 지역 일원에 100만평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본 사업은 김제시 산업구조의 고도화를 통한 지역개발과 고용 창출 등을 가져올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사업임에 틀림없다고 밝혔다.
허나 오의원은 집행부에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체결에 대해 지난해 말까지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기업은행을 주간으로 한 PF를 체결할 것처럼 의회에 수차에 걸쳐보고를 했지만, 올 년초 업무 보고시에 기업은행이 신규투자가 어려워 PF체결이 힘들 것 같다는 얘기를 들은 걸로 기억한다는 것.
이에 오 의원은 PF체결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 일인지 잘 알고 있지만 산업단지를 조성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주간은행의 참여라고 지적했다.
특히 오의원은 지난 1월 업무 보고시 동료의원이 지적한 것처럼 우선 30만평 자유무역지정사업을 추진하고, 나머지는 토지허가거래지역 규제를 풀어 주민들이 재산권 행사를 할 수 있도록 해줄 것과 지역주민들의 생존권 보호를 위해 대토에 따른 이자 이차보전과 공단예정 부지 내에서 한시적으로라도 토지를 활용 할 수 있도록 김제시 집행부에 간곡히 당부 한다고 말했다./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