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전북 아태마스터스대회 대비 식품·숙박업소 위생안전관리 나서

2023-02-09     홍민희 기자

전북도는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마스터스대회를 앞두고 도내 식품·숙박업소 위생관리 및 친절서비스 조성 분위기를 위해 지도·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8일 도는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5주간 도내 대표 식품·숙박업소 934곳(식품업소 620개소, 숙박업소 314개소)와 경기장 주변 업소를 대상으로 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명예공중위생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15개반 420명의 지도점검반을 꾸려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품업소는 △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 △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숙박업소는 △ 공중위생관리법상 법적 이행 여부 점검 △ 객실 및 침구 등의 청결 △ 욕실 위생관리 준수 여부 △ 숙박업소 요금 인상 자제 및 요금표 비치 여부 등이다.

도는 대회종료 시까지 위생 취약시설 지도 점검 등 위생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대회 기간 중에는 식품·숙박 관련 민원 신고 접수 및 처리 등을 위해 도 및 시·군별 상황반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송희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마스터스대회 기간 동안 전라북도를 찾아주시는 선수단 및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업소의 친절 서비스 제공과 안전성 및 위생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