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에 취약계층 후원물품 기탁 이어져

전북은행-450만원 상당 선물꾸러미, 쌀전업농-250만원 상당 쌀

2023-02-08     김진엽 기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8일 정읍시에 450만원 상당의 이웃사랑 선물꾸러미 150박스를 기탁했다.

전달식에는 이학수 시장과 전북은행 2지역 본부 김영민 부행장, 송기택 정읍지점장, 김태석 시청지점장이 참석했다.

이번 선물꾸러미 기탁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악화로 기부문화가 상대적으로 위축된 상황에서 사회적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즉석밥, 라면, 카레, 짜장, 국수, , 커피, 칫솔, 치약, 물티슈 등 11종의 생필품으로 구성된 꾸러미는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쌀전업농 정읍시연합회(회장 고광준)도 이날 250만원 상당의 쌀(10kg 기준) 100포를 기탁했다.

1992년에 설립된 한국쌀전업농 정읍시연합회는 지역 쌀 생산농가 1100여명으로 구성됐다. 미래농업 대안 제시와 농업정책 토론회, 농식품부 쌀 정책 공청회 참여 등 농업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기부 받은 쌀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읍면동의 추천을 받아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결식위기가정에 제공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사랑 나눔을 실천해 주심에 감사드린다소외되는 이웃 없이 살기 좋은 정읍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