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어르신들 결핵 무료 이동검진 받으세요”

- 군산시보건소, 1년에 1회 결핵검진 꼭 받아야 당부

2023-02-08     김종준 기자

 

군산시보건소가 결핵 발생률이 높고 감염에 취약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무료 이동검진을 펼치고 있다.

 

결핵 무료 이동검진은 노인복지관, 주야간보호센터, 경로당, 아파트 등으로 결핵 이동검진 차량이 찾아가 흉부X선을 촬영하고 유소견자는 객담검사를 추가로 진행한다.

 

지난해 약 1,200여명을 검진했으며, 올해는 결핵 이동검진 사업을 더욱 강화해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검진을 통해 발견된 결핵환자는 정기적인 진료와 복약 관리, 가족 검진 등 보건소의 지속적인 관리를 받게된다.

 

결핵은 환자의 기침, 재채기 등을 통해 호흡기로 감염되는 질환이므로 결핵예방과 전파방지를 위해 평소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휴지나 손수건,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는 기침 에티켓을 실천해야한다.

 

또한 2주 이상의 기침, 발열, 체중감소 등과 같은 증상이 지속되면 반드시 결핵검사를 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65세 이상 노인은 면역력 감소로 결핵에 취약하기 때문에 아무 증상이 없더라도 1년에 1회는 꼭 결핵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