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자원공 서해본부, 서해안 주꾸미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추진

서해안 지역 4개 시·군과 산란시설물 141만개 시설 협약 체결

2023-02-08     김종준 기자

 

군산시 소재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본부장 이명준)가 서해안 지역 4개 시·군과 주꾸미 산란·식장 조성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산란시설물 141만개를 시설키로 했다.

 

이번 산란시설물 시설은 옹진군 300만개, 안산시 500만개, 당진시 300만개, 서천군 310만개 등으로 서해안에 주꾸미 산란서식장 벨트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

 

서해본부는 지난해 주꾸미 금어기(5~8)에 산란시설물 109만여개를 조성했으며, 주꾸미 산란·서식장 조성해역 4개소의 입률은 6.2~14.3%, 평균 인입률은 11%로 나타났다.

 

주꾸미 자원 가입량은 377만여 마리로 지역별 평균 위판단가로 환산할 경우 경제적 가치는 53억여원에 달한다.

 

올해 주꾸미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으로 협약한 4개 시·군의 예산은 22억원으로 산란시설물 141만개를 조성해 지속적으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효과조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수산공단에서 자체 개발한 수하식 시설물 및 가두리식 산란시설물이용한 신규 조성기법을 적용해 작년보다 더 많은 주꾸미 자원 가입이 기대되고 있다.

 

이명준 서해본부장은 주꾸미는 어업인들의 소득원이며 어촌축제 등 주요 어종으로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고부가가치 어종이다자원조성 기술 고도화매진해 주꾸미 자원을 조성·관리·증대시키는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 밝혔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