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예수병원, 캄보디아 예수병원 설립차 프놈펜 방문

2023-02-07     이정은 기자

 

전주 예수병원(병원장 신충식)은 캄보디아에 예수병원을 설립하기 위해 캄보디아 프놈펜을 8일 방문한다.

예수병원에 따르면 캄보디아 예수병원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1년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후 3년간의 준비 끝에 센속병원과 임대협약식과 현판식을 진행하기 위해 신충식 예수병원장과 핵심 관계자 6명이 함께 캄보디아 프놈펜을 방문한다.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환경부 차관이자 센속병원(Sensokiuh)의 병원장인 사보 오자노(Dr. Sabo Ojano) 병원장이 전주 예수병원을 방문해 캄보디아 의료 향상과 양 병원간 협력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 예수병원 관계자들의 프놈펜 방문은 캄보디아 현지에 예수병원과 같은 선교병원 설립을 알리는 등 의료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에 첫 발을 내딛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예수병원 해외병원사업부 관계자는 “3년동안 준비한 프로젝트가 이렇게 결실을 이루게 되니 기쁘다”며 “선교병원으로서 예수병원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캄보디아 현지에서도 이어나갈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