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배달음식점 식품위생 안전관리 집중점검

2023-02-06     김진엽 기자

정읍시가 6일부터 15일까지 배달음식점 식품위생 안전관리 집중점검을 시행한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장기화와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마라탕과 양꼬치 전문점을 비롯해 영업장 면적 50이하 치킨배달 전문점 등 40개소다.

주요점검 사항은 식료의 위생적 관리 및 소비(유통)기한 경과 식품 사용·보관 여부, 조리시설·조리기구의 위생적 관리 여부, 냉장·냉동식품 등 보존기준 준수, 종사자의 위생모·마스크 착용 개인위생 수칙준수 여부, 기타 식품위생 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점검 시 배달함과 배달가방의 청결사항 등을 추가 점검하고, 식중독 예방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적발되는 위반업소에 대해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중점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 등에 따라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손희경 보건소장은 최근 위생 관련 신고가 급증하는 등 배달음식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안전성과 투명성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