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공노.정헌율 시장 협동으로 업무 과중 공무원 순직 인정

2023-02-06     정영안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업무 과중과 스트레스로 인해 사망한 익산시청 공무원이 순직 인정을 받았다.

익산시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2020년 당시 코로나19 등 재해 업무 담당하던 공무원 A씨 사망이 공무와 연계돼 순직 인정을 받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익공노는 A주무관 사망과 관련하여 공무상 재해 여부 및, 순직유족급여 대상 결정에 재심을 요청하였고, 사망 당시 코로나19 등 과도한 업무집중으로 과도한 초과근무와 정신적 스트레스로 사망한 상황을 인정받기 위해 2년동안 관련 자료 수집과 재심의 준비에 힘을 쏟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 극심한 업무부담으로 이례적인 근무시간의 초과량과 그 사유를 당시 함께 근무한 동료들의 증언과 업무자료로 입증하고 이에 따른 전문가 의견 등을 첨부하는 등 순직 심사를 위한 자료를 면밀히 갖추어 심사처에 제출했다.

여기에 정헌율 시장도 A씨의 순직 인정을 위해 힘을 보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익공노는 이 밖에도 모금활동을 벌여 소정이 성금을 유족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한창훈 위원장은 “A씨의 명예를 찾는 일에 익공노자 일익을 담당할 수 있어 다행이고 정헌율 시장의 도움에 감사함을 표한다조합원들의 권익보호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