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탄소중립 생활 실천 사업 확대 추진

2023-02-03     홍민희 기자
전북도청

전북도가 일상 속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탄소중립 생활 실천 사업을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2일 도는 에너지 사용량 절약 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탄소포인트제와 자동차 탄소포인트제의 참여자를 확대 모집한다고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및 상가에서 에너지(전기, 상수도, 도시가스)를 과거 2년 대비 5% 이상 절감하면 포인트를 부여해 반기별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관련 사업비로 작년 대비 36% 증가한 21억원을 확보한 도는 올해 탄소포인트제는 23만 5000세대,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는 2200대에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시기 제한 없이 탄소포인트 누리집(http://cpoint.or.kr)에서 직접 가입하거나 해당 시·군에 문의해 가입할 수 있다.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도는 이달 안으로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누리집(http://car.cpoint.or.kr)에서 직접 가입하면 된다. 

강해원 도 환경녹지국장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관심과 실천이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탄소중립 실천 사업에 많은 도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