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지사, 민생 행보 14개 시·군 투어로 이어가

2023-02-03     홍민희 기자

김관영 지사가 다음주 부터 2개월 간 14개 시·군을 돌며 민생 행보에 가속을 붙인다.

2일 전북도는 오는 7일 임실군과 진안군 방문을 시작으로 두 달간 도내 전역을 방문하는 일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민선 8기 첫 시·군방문으로 '시(군)청 속으로, 민생 속으로, 도민 속으로'라는 세 가지 주제로 도정과 시·군정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도정의 답을 찾는 의견 청취의 기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시(군)청 속으로'는 민선 8기 첫 방문임을 감안해 일일 명예 시장·군수로 위촉받아 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시·군 간부와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는 일정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시·군 청원들과 주니어보드를 통한 MZ세대의 톡톡튀는 아이디어 청취 등 생생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마련해 도정과 시·군정이 모두 공감하는 시간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민생 속으로'는 직접 민생현장에 방문해 도민과 함께 직접 체험하고 봉사하며 생생한 현장의 시간으로, '도민 속으로'는 시·군별 특색에 맞는 정책그룹과 만나 도민들의 일상 속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다양한 계층과 의견을 공유하는 일정으로 채운다는 방침이다.

김관영 지사는 "이번 시·군 방문을 통해 시·군청을 비롯한 현장, 도민과의 대화에서 격의없는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이를 도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