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대 기재부 2차관, 새만금 찾아 현장의견 청취

2023-02-01     홍민희 기자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전북을 찾아 새만금 개발사업 등 국책사업을 비롯한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을 청취했다.

지난달 31일 최 차관을 비롯한 기재부 예산실 간부들은 김관영 지사와 함께 한국국토정보공사를 시작으로 새만금 개발사업 현장, 새만금 입주기업 관계자들과의 간담 일정을 가졌다.

현안 사업장 방문에 앞서 김 지사는 기재부 관계자들과 차담회를 갖고 "기재부에서 많은 협조를 해줘 새만금 십자형 도로가 생겨 새만금을 찾는 기업들이 이곳에서 다양한 사업 구상을 할 수 있는 토대가 됐다"며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원활한 예타 통과와 '새만금 남북3축 도로 건설' 등 대통령 전북공약 및 주요 국가예산사업 추진을 위한 내년도 정부예산 반영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새만금을 찾은 최 차관은 새만금 33센터 접견실에서 ㈜풍림파마텍, ㈜이씨스, ㈜휴먼컴퍼지트, 솔베이실리카코리아(주), 도레이첨단소재(주) 군산공장 등 새만금 산업단지 입주기업 대표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지며 새만금 산업단지 입주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건의와 이에 대한 논의 시간을 가졌다. 

2차전지 양극 원소재 제조회사인 성일하이텍㈜을 방문한 최상대 차관은 "2차전지 리사이클링 등과 같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관련 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