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규래씨 가족, 19년째 손자·손녀와 기부금 전달 '훈훈'

2023-01-30     이정은 기자

 

임규래 씨의 가족이 19년째 전북적십자사에 기부금을 전달해 귀감이 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 따르면 임 씨와 그의 손자 정재명(14), 류영재(13), 정재은(11), 류경곤(10) 어린이들은 연초를 맞아 돼지저금통을 들고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를 방문했다.

임 씨와 손자들은 지난 1년간 모아온 돼지저금통의 배를 갈라 모은 금액을 직접 확인하고 총 모금액 82만4390원을 기부했다.

20년 가까이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는 임규래 씨는 1974년부터 50년 간 적십자 봉사원으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전북협의회장, 상임위원을 역임했고 현재는 전국대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