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 심폐소생술 향상 ‘3GO’ 홍보 나서

2023-01-26     김진엽 기자

정읍소방서(서장 박경수)가 심정지 발생 초기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 향상을 위해 3GO(깨우고, 알리고, 누르고) 홍보에 나섰다.

심폐소생술 시행 1단계는 심정지 환자 반응 확인하기, 2단계는 119 신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요청, 3단계는 깍지 낀 손으로 가슴 정중앙(복장뼈 아래쪽 1/2 지점) 압박하기 순이다.

심장이 멈춘 후 1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경우 생존율이 95% 이상까지 도달하는 반면 골든타임 4분 이상의 시간이 경과하면 뇌는 비가역적인 손상을 받게 되고 산소 공급이 중단되어 심각한 뇌 손상 또는 사망에 이르게 된다.

또한 예측하기 어려운 심정지 발생의 60% 이상은 가정, 직장, 길거리 등의 의료시설이 아닌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하므로 가족, 동료, 행인 등 최초 목격자인 일반인의 심폐소생술이 매우 중요하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