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기청, 혁신제품의 해외시장 진출 위한 고도화 기술개발 지원

- 혁신제품 고도화 기술개발사업 ’23년부터 4년간 230억 지원

2023-01-26     김명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태용)은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촉진을 위해 ‘2023년 혁신제품 고도화 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혁신제품 고도화 기술개발사업은 국내 시장에서 혁신성·제품성을 인정받은 혁신제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화·고도화R&D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3~’26년까지 4년간 135개 기업에 230억원의 규모로 추진한다.

혁신제품 고도화 기술개발사업은 혁신제품의 신속한 해외 진출과 조기 수출 성과 창출을 위해 R&D 진단·기획과 글로벌 타켓R&D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사업 공고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보유한 30개사의 R&D 진단·기획을 지원하고 이 중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15개사를 최종 선발해 글로벌 타켓R&D를 지원한다.

먼저, 글로벌 역량 테스트(GCL TEST, KOTRA 제공)를 통해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의지, 가격경쟁력, 해외 마케팅 역량 등을 사전에 진단하고,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 제고를 위해 본 R&D 수행 전 해외시장 분석기관을 통해 R&D진단·기획을 지원한다.

해외시장분석기관은 제품 분석, 해외시장 조사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관을 2월 중 선정해 지원기업의 진단·기획을 전담할 예정이며, 목표 해외시장의 트렌드 분석, 경쟁제품 분석, 고도화R&D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안태용 청장은 “최근 많은 중소기업이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나, 현지 시장 분석 등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중소기업의 원활한 해외 진출을 위해 다양한 R&D사업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 누리집(www.smtech.go.kr),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 누리집(www.iri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