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정읍시지부,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적극 독려

2023-01-26     김진엽 기자

농협중앙회 정읍시지부(지부장 이재연)가 지난 20일 시민과 출향인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을 적극 독려하고 나섰다.

이날 이학수 시장, 윤준병 국회의원, 고경윤 시의회 의장, 이재연 농협 정읍시지부장은 도내 13개 시·군에 고향사랑기부금 각 10만원씩을 기부했다.

또한 관내 8개 조합 농·축협 조합장은 서울시 종로구 등 8개 정읍시 자매결연 자치단체에 각 10만원씩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했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시를 대표할 수 있는 답례품 발굴과 더불어 기부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사업추진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윤준병 국회의원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돼 소멸위기에 놓인 농촌을 살리고 지역특산품이 답례품으로 많이 소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시조합운영협의회 의장인 김성주 신태인농협 조합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농촌경제 활성화와 직결되는 만큼 정읍시와 협력해 많은 이들의 참여를 통한 지방재정 확충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 납부는 고향사랑e(ilovegohyang.go.kr)이나 전국 농협에서 접수 가능하다.

기부자는 기부금의 30%범위 내에서 지역 농특산물 등을 답례품으로 받으면서 10만원 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