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추진전략 논의

이학수 시장 주재 ‘민선8기 중점사업 367건 문제점·해결책’ 모색

2023-01-21     김진엽 기자

정읍시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2023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역점사업과 현안사업에 대한 추진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주요 추진사업에 대한 평가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내년도 정책 방향을 신속하게 정함으로써 속도감 있는 시정 운영으로 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학수 시장이 주재한 보고회는 김형우 부시장과 각 소관 국·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에 추진할 주요 핵심사업과 일반사업, 공약사업에 대해 부서별 보고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민선8기 주요 핵심사업과 일반사업, 공약사업 등 367건의 중점사업 추진 시 예상되는 문제점과 그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했다.

시는 2023년 핵심 전략사업으로 정읍문화관광재단 설립 정읍문화유산 방문자센터 건립 정읍역~정읍천 연계 관광 핫플레이스 조성 정읍무형문화재 복합전수교육관 건립 전북 정읍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기반 조성 농생명·바이오 첨단산업단지 조성 정읍스포츠 타운 조성 어린이 기적의 놀이터 조성 평생학습관 건립 국도 1호선(용호교차로) 진출입로 개어린이 전용 병동 설치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반려동물 놀이동산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예산 절감을 위해 필요성이 없는 사업은 과감하게 없애고 시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부서장이 직접 행정절차를 조기에 완료토록 독려해 예산을 확보하고, 사업 담당자는 사업의 관행적 추진을 지양해 어떻게 하면 더 나아질 수 있는지 항상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2023년은 민선8기 정읍시정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르는 매우 중요한 해인만큼 단행된 조직개편을 기반으로 혁신과 포용, 소통과 참여, 공정과 신뢰의 핵심가치 실현으로 시민의 삶의 질이 한층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