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여 가천대 총장, 군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기부

“군산을 사랑하는 마음이 기부로 계속 이어지길 바랍니다”

2023-01-19     김종준 기자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이 지난 17일 기부금 연간 최고액인 500만원을 군산시에 기부했다.

 

이 총장은 150만원 상당의 답례품 역시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기부해 총 650만원을 기부했다.

 

이 총장은 지난 1932년 대야면에서 태어나 대야초교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의대를 거쳐 뉴욕 퀸스종합병원 레지던트, 니혼대학 의학박사 학위 수여 후 인천길병원을 개원해 지금까지 인술을 펼쳐왔다.

 

뿐만 아니라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와 심장병 어린이 무료치료 등의 선한 영향력은 물론, 길병원 산하 연구소를 통해 세계 최초로 뇌 신경지도를 제작하는 등 대한민국의 의료 과학기술을 한 단계 높이는 데 이바지했다.

 

이길여 총장은 내 고향 군산을 사랑하는 마음을 한 순간도 잊어본 적이 없다출향민들이 군산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기부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창호 자치행정국장은 이길여 총장이 보여준 군산사랑의 마음은 언제나 우리를 감동시킨다답례품을 재차 기부해주셔서 지역의 소득도 창출되고 어려운 이웃도 돕게 되어 그 의미가 더욱 뜻깊고 따뜻하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