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전북 사회복지시설에 차량 기증

올해로 네 번째...18일 전주 ‘소화진달네집’서 전달식 

2023-01-19     왕영관 기자

농촌진흥청이 올해도 취약 계층의 이동성을 보장하기 위한 차량 기증 활동을 이어갔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직원들이 지난해 연말 모금한 성금으로 구매한 차량을 지적장애인 거주 시설인 전북 전주시 ‘소화진달네집’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차량 기증은 2020년 노숙인 생활시설인 전주사랑의집을 시작으로 모세스영아원(2021년), 성요셉동산양로원(2022년)에 이어 네 번째다.

소화진달네집에서 열린 차량 전달식에는 조재호 농촌진흥청장과 소화진달네집 조경숙 원장 등 두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소외된 계층이 편리하게 일상생활을 누리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차량을 기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북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차량 기증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왕영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