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반선주차장 공영주차장으로 운영

주차난 해소로 지리산국립공원 관광객 유치에 큰 기대

2023-01-20     천희철 기자

남원시가 지리산 국립공원에서 유료 운영 중인 반선주차장을 1년간 공영주차장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그동안 주차공간 부족으로 주민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해왔던 산내면 부운리 반선마을 주차난 해소와 관광객 유치가 기대된다.

산내면 부운리 216-1번지 일대에 조성돼있는 반선주차장(71석, 4662㎡)은 2022년까지 지리산국립공원 전북사무소에서 유료주차장으로 관리·운영해왔으나, 그간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주차장 이용을 선호하지 않아 산내면 일대에 불법주차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해 있었다.

이에 시는 이러한 위험요소를 해결하고, 주차공간 부족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지리산 국립공원과 임대차계약을 통해 올해부터 1년간 반선 공영주차장을 시범적으로 무료 운영할 예정이다.

남원시는 반선주차장 공영주차장 운영 효율에 따라 향후 공영주차장 운영연장 및 부지매입 여부도 추가적으로 검토, 추진할 예정이다.
남원=천희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