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장애인거주시설 입소자 학대 정황... 경찰 수사 착수

2023-01-18     박민섭 기자

익산의 한 장애인 시설에서 장애인 학대를 했다는 등의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장애인 학대 혐의로 익산 한 장애인 시설 관계자 A씨를 수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해당 장애인 시설 입소자 B(40대)씨에게 신체적 학대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들 중 한 명인 C씨에 대해서는 강제추행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B씨의 허벅지 등에 상처가 있는 것을 발견한 가족이 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조사를 의뢰해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을 접수 받아 조사 중인 상황이다”고 말했다. 박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