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전역 반가운 단비 예상

2009-03-12     전민일보

영농철을 앞두고 가뭄을 해소시킬 수 있는 단비가 12일 도내 전역에 내릴 전망이다.
12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업골의 영행으로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서해안을 시작으로 도내전역에 비가 내릴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비는 13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으며 강수량은 도내전역에 걸쳐 30~60mm가량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가뭄 해갈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12일 오후부터는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고 지역별로 강수량의 편차가 심할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대 관계자는 "이번 비가 그치 후에는 찬 대륙성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져 쌀쌀해지겠다"고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