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아쿠아로빅 프로그램 추가 운영

3년만에 재개, 매월 1~6일까지 선착순 30명 모집

2023-01-17     김종준 기자

대야면 소재 군산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이 시민들의 적극적인 요청에 따라 3년만에 아쿠아로빅 강습을 재개한다.

 

센터 수영장에 따르면 현재 운영 중인 19개 수영강습 프로그램 외에 오는 27일부터 아쿠아로빅 강습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지난해 5월부터 수영강습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전년 대비 25% 이용객 상향과 코로나19 미발생 등 프로그램 운영상 저해 요소가 감소됐다고 판단했다.

 

특히, 아쿠아로빅을 개설해 달라는 시민들의 민원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어 외부 강사를 초빙해 강습을 추진하게 됐다.

 

아쿠아로빅은 수중에서 즐기는 에어로빅이라는 뜻으로 경쾌한 음악에 맞춘 워터 워킹, 아쿠아 댄스, 수중 조깅, 시니어 댄스 등을 접목한 수중운동 프로그램이다.

 

강습은 30명 단위로 매월 1~6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방문 접수를 원칙으로 한다.

 

시 관계자는 아쿠아로빅 수중운동은 경쾌한 음악에 맞춰 물의 저항과 부력을 이용해 걷기, 비틀기, 차기 등을 댄스와 접목한 수중 종합체조로 근육 강화, 심폐력 향상, 관절 유연성 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