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설 연휴 쓰레기 관리대책 추진 발표

2023-01-15     홍민희 기자
전북도청

전북도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연휴 기간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한다.

지난 13일 도에 따르면 시·군과 합동으로 특별수거체계를 구축하고 불법투기 우려지역을 집중 관리해 전북을 찾은 귀성객에게 깨끗한 도심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생활쓰레기 관련 도민 불편 사항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연휴기간(1.21.~24) 동안 시·군별 비상대응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비상대응반은 '상황반'과 '기동청소반'으로 구성, 불편 상황 발생 시 상황반으로 연락하면 기동청소반을 통해 신속한 조치가 이뤄지며 분리배출 방법 문의부터 불법투기·소각 신고 등 폐기물 관련 전반 사항도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귀성객 맞이를 위해 명절 전 주부터 공무원, 사회단체, 자원봉사단체 등이 참여하는 일제 대청소를 실시한다.

이밖에 연휴기간 쓰레기 배출 불편 최소화를 위해 수거일, 수거횟수를 효율적으로 조정해 빈틈없는 수거체계를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강해원 도 환경녹지국장은 "설 명절 고향을 찾은 귀성객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알맞게 나누고 바르게 버리는 친환경 명절 만들기에 도민 여러분의 많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