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2023 전북여성신년하례회 개최

2023-01-15     김영무 기자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가 2023 전북여성신년하례회를 갖고 전북 여성의 힘찬 출발과 대도약을 다짐했다. 13일 개최된 전북여성신년하례회는 '상생의 시대, 여성의 힘!'이라는 슬로건으로 전북여성의 희망찬 시작을 격려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성장하는 전북여성들의 힘을 보여주자는 결의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하례회에는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김성주 국회의원, 전라북도의회 국주영은 의장과, 각 분과 상임위원장, 유관기관장, 여성단체장 및 여성기업인 등 각계각층의 지도자 200여명이 자리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신년사를 통해 “전북여성 신년하례회에 도내 여성의 권익 신장과 양성평등에 앞장서고 계신 분들이 한자리에 모여 주셨다. 여성은 성별을 넘어 한 인간으로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여성들의 선한 영향력은 지역사회까지 물들이는 중이다. 여성계의 이러한 활동에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 역할 고정관념은 존재한다. 잘못된 인식은 더딜지라도 확실하게 뿌리 뽑아야 한다"며 "우리 도는 이를 위해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을 적극 지원해 왔으며 1월 현재 여성 고용률은 56.1%로 전년도에 비해 7% 상향됐다. 여성들이 일할 곳을 자연스레 늘리고 역량을 키울 기회를 드리고자 기업이 들어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전북을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전정희 센터장은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을 위해 여성계도 적극적으로 지원 하도록 하겠다”며 “전북여성들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면서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