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광역자활센터 '설선물 자활생산품' 판매

저소득층 자립기반 조성 유도 친환경, 빠른 유통, 가성비 높아

2023-01-13     윤동길 기자
김제지역자활센터

전북도와 전북광역자활센터, 사)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전북지부는 설 명절을 맞아 도내 지역자활센터에서 직접 생산가공한 생산품을 판매하고 있다. 

15일 전북광역자활센터에 따르면 자활생산품은 지난해 전북광역자활센터에서 디자인 지원을 받은 세트 상품들로 구성됐다. 

설맞이 세트 선물은 군산지역자활센터의 김부각과 커피드립백 세트, 군산한마음지역자활센터의 누룽지와 쿠키세트, 김제지역자활센터의 선식, 연필 세트, 정읍지역자활센터의 표고버섯과 작두콩 차 세트와, 전주지역자활센터의 누룽지,  진안 나눔푸드의 홍삼액과 홍삼절편 등이다.

자활생산품은 유통마진이 없어 품질 대비한 가격이 저렴해 이른바 ‘가성비’가 우월한 것이 특징이며 그 지역에서만 생산 수확한 로컬푸드로 친환경 생산물이 대부분을 이룬다. 현장판매 장소나 도내 각 시군 사회복지 관련부서 및 지역자활센터에서 구입할 수 있다.

백영규 전북광역자활센터장은 “명절 특수를 활용해 다중 집합장소 홍보 판매 등 적극적인 자활생산품 마케팅을 벌이는 중이다”면서 “평상시에도 자활생산품 판매가 많이 이루어져 저소득층의 자활을 앞당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