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기청, 중국방문 단기비자 발급 중단에 대한 긴급대응

2023-01-12     김명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태용)은 10일 중국의 한국 국민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 중단 발표와 관련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수출 중소기업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대응에 나서겠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전국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및 제주수출지원센터에 ‘중국 비자발급 중단에 따른 중소기업 애로접수센터’를 긴급 운영한다.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이에 대한 지원방안을 관계부처와 함께 신속하게 검토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 비자발급 중단 상황이 개별 중소기업에게 큰 재난이 되지 않도록 신속한 초기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을 세우고, 비자 발급 중단 소식이 알려진 10일 오후 즉시 지방중소벤처기업청 별로 전담자를 지정하는 등 기업애로 접수센터의 즉각적인 가동을 준비했다.

중국 비자발급 중단에 따른 중소기업 애로접수센터는 11일 오전부터 즉시 운영하고 있으며, 전북 지역 애로접수는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수출지원센터(063-210-6482, 6485 / kleocho@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는 외교부, 산업부, 법무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중소기업중앙회 등 관련 협·단체와도 긴밀히 소통하며 대응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향후 범부처 TF 등이 구축되면 중소기업 애로사항 전달 및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