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일광사·아름다운가게 수성점 ‘이웃사랑’ 나눔

2023-01-11     김진엽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정읍시에 각계각층의 이웃사랑 나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수성동 구미산 기슭에 소재한 일광사(주지 승천스님)와 신도들이 11일 정읍시에 300만원 상당의 백미 100포를 기탁했다.

백미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수성동, 내장상동, 시기동 등 3개소의 공유냉장고에 전달되어 먹거리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쓰일 예정이다.

승천스님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운 이웃들의 고충이 늘어난 것 같아 안타깝다십시일반 모은 불자들의 정성이 설 명절을 조금이나마 풍성하게 보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름다운가게 수성점(운영자문위원장 박승술)630만원 상당의 나눔 보따리 50박스를 기탁했다.

한우, 통조림, 이불, 라면, 커피, 샴푸, 칫솔 등 생필품과 식료품으로 구성된 나눔 보따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장애인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나눔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소외되는 이웃 없이 온정이 넘치는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