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웃과 사랑 나누세요...김관영 지사, 복지시설 찾아 온정 나눠

2023-01-11     홍민희 기자
김관영

김관영 지사는 설을 앞두고 노인복지시설과 노숙인지원시설을 찾아 재원자들과 온정을 나누면서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종사원과 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10일 전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보살피는 신성양로원을 방문해 "경기침체, 코로나19 등으로 봉사활동이 줄면서 이웃의 손길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외로움과 소외감이 깊어지고 있다"며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어 주고 친부모처럼 봉양하고 있어 감사하다"고 전한 뒤 시설 내 어르신들을 위문했다.

노숙인의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전주다시서기 지원센터도 방문한 김 지사는 노숙인들이 삶의 역경을 이겨내 건강한 사회인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시설 종사원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동절기 한파 기간 중 시설 입소를 거부하는 거리 노숙인 밀집지역에 순찰 강화 등 노숙인 보호활동에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근무하고 계신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힘들게 살아온 노숙인 분들이 소외되지 않고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종사자분들이 더 따뜻하게 돌봐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경기침체로 도민 모두가 힘들어하고 있지만 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눔과 배려문화는 더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홍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