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환경청, 설 연휴 틈탄 환경오염 행위 특별 감시·단속 나서

- 상수원 수계 및 산업단지 등 중점 감시, 환경 오염행위 신고 접수

2023-01-09     이정은 기자

 

전북지방환경청(청장 김은경)은 상수원 수계, 산업단지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특별감시·단속 활동을 추진한다.

이번 특별감시·단속은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설 연휴기간 중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 등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진행된다.

환경오염 취약지역 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실시, 감시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3단계로 나눠 추진한다.

이번 특별 감시·단속기간 동안 적발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할기관에 조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고발 건은 자체 수사 후 사법 기관에 송치할 예정이다.

설 연휴기간 중에 폐수 무단방류, 미세먼지 불법배출, 폐기물 불법소각 및 매립 등 환경오염현장을 발견한 국민 누구나 국번없이 128(환경신문고)로 전화(휴대전화는 지역번호+128)해 불법행위를 신고할 수 있다.

김대현 전북지방환경청 새만금유역관리단 환경감시팀장은 “이번 특별 감시·단속을 통해 설 연휴 기간 중 고향을 찾는 국민들이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환경오염사고 예방과 오염물질 불법배출 감시·단속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