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푸드직매장 운영 내실화 ‘집중’

2023-01-05     정석현 기자

전주시가 올해 전주푸드 직매장의 운영 내실화와 참여 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종합경기장 부지개발 등을 이유로 지난달 31일 전주푸드직매장 종합경기장점을 폐점함에 따라 기존에 운영중인 효천·송천직매장 2곳에 출하품목을 집중하는 등 운영 내실화를 꾀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특히 종합경기장점 폐점에 따른 납품 농가의 불편 및 소득감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주푸드 내 전담직원 2명을 배치해 하루 6회 이상 지점 간 교차배송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명절특수에 대비해 오는 9일부터 21일까지 종합경기장 내 직거래장터를 2주간 운영할 계획이며, 온라인 쇼핑몰 활성화 및 전주푸드 직매장에 대한 홍보 강화 등 농가 매출 증대를 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동시에 기획생산 및 제휴푸드 확대를 통해 판매 품목을 다양화함으로써 전주푸드 직매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시는 그동안 전주푸드 종합계획 수립,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출범을 시작으로 안전한 먹거리 지속가능 농업으로 먹거리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먹거리위원회 운영, 건강한 식생활교육, 소비의 날 추진 등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조현숙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식품산업과장은 “앞으로 전주푸드 직매장의 운영을 내실화하여 전주시민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민들의 판로를 확보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석현 기자